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교육청 직원 및 각 학교 교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생명 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체헌혈 취소, 개학연기 등으로 인한 국가적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처음엔 많이 망설였지만 어딘가에서 혈액 공급을 기다리고 있을 귀중한 생명이 생각나 동참하게 됐고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생명나눔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헌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통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