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는 향기를 남기고”…아듀 2019 월출산 국화축제

축제 기간 관람객 90만명 방문…역대 최고 흥행
온화한 날씨, 개화시기, 철저한 준비…성공 삼박자
[ 2019년 11월 15일 제244호 ]
장정안 기자l승인2019.11.15l수정2019.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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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개막한 ‘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역대 최다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10일 폐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해(약 72만)보다 18만 명 늘어난 9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역대 가장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지난달 26일부터 10일까지 ‘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16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27종, 24만여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들이 선보여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이다.


■ 국화축제 역대 최고 흥행
역대 최고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개막 첫 주에만 관람객 10만명이 찾을 정도로 축제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졌고 주말이면 수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지난 3일부터 개화 절정기를 맞으면 관람객 수는 더욱 늘었다. 국화 축제가 열리는 기찬랜드 주변으로 전시한 24만 송이의 국화, 국화꽃으로 옷을 갈아입은 대형 조형물, 월출산의 가을 정취 등이 어울려 장관을 선사하면서 관람객 수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축제 기간동안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온 가족, 연인,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관람객 연령대가 낮아진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이전 축제만 하더라도 지역축제로 전남·광주지역의 관람객이 대부분이었으나, 가성비가 최고라는 입소문이 퍼져, 수도권과 충청·경상도 등 전국에서 찾아와 연일 대형버스들로 가득 채워지는 등 축제장 곳곳이 구름인파로 북적거려 남도 대표 국화축제를 뛰어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 관람객 편의에 중점
역대 최고의 흥행이라는 배경에는 2만여평의 기찬랜드 주관람로 주변에 연계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전시공간을 배치하고 국립공원 월츨산의 가을단풍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를 소재로 아름답고 조화롭게 연출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이번 축제에 앞서  국화전시를 5개 테마로 정하고 ▲드림랜드존(야외 공연장을 중심으로 꿈속의 가을정원) ▲플라워랜드존(분재전시·아치터널·각종조형물 배치로 향기로운 국화) ▲즐거운 한가위존(추석의 보름달과 소원을 비는 탑의 배치로 풍요로운 가을 이미지) ▲원더랜드존(색채감 넘치는 공간과 캐릭터 국화조형물 배치로 어린 아이들의 상상의 공간)▲특별테마존(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지도, 민속씨름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기찬랜드 입구에는 가을 꽃 산책로를 2,530㎡ 조성,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식재하고 포토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올해 축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역민들이 함께 만든 축제였다는 점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인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는 배트맨, 아이언맨, 백설공주로 지역민들이 분장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라틴댄스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 유명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던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 전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낭주골 음악회 등이 자리를 채우며 지역민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호응도를 높이기도 했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 국화축제는 명품·경제·안전축제를 모토로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한 결과, 90만명 관람객이 찾아와 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축제로 위상을 한껏 드높였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국화작품 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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