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7월 15일 개최된 제9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풋살 부문은 삼호중앙초와 영암중이, 배드민턴 부문은 삼호서초와 삼호서중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풋살 대회에 초등학교 및 중학교 각 12팀, 영암초에서 개최된 배드민턴 대회에 초등학교 14팀, 중학교 5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풋살 경기 결과 초등학교 부문에서 삼호중앙초등학교 우승, 삼호서초등학교 준우승, 대불초등학교 및 시종초등학교는 공동3위를,  중학교 부문에서 영암중학교 우승, 삼호중학교 준우승, 영암금정중학교 및 신북중학교는 공동3위를 기록했다.
배드민턴경기에서는 초등학교 부문에서 삼호서초등학교가 우승, 삼호중앙초등학교는 준우승, 독천초등학교 3위를, 중학교 부문에서는 삼호서중학교 우승, 삼호중학교가 준우승하여 우승컵 및 상장을 받았다.
나대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포츠클럽이 일반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자칫 과열되어 경기를 즐기기보다 경기 결과에만 집착할 수가 있어,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즐기고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문화 축제 형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날 우승한 팀들은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대회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대비해 여름방학 중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영암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