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4일 ‘2020년 영암군 농업발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2020년 농업발전기금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용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의회 결과 2020년 농업발전기금은 융자규모 총 5억 원으로 올해에 비해 142% 증액, 더 많은 농업인이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암군 농업발전기금은 농업인, 농업단체,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 자금을 2년 거치 3년 상환(1%이율)로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은 최대 5천만 원, 법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군은 농가에 필요한 영농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13년째 농업발전기금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