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치매 환자 가족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레크레이션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 이번 모임은 치매 환자와 가족 간의 정서·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임에서는 미술, 음악, 요리실습, 운동요법,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건소관계자는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해 자조모임을 진행해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환자 행동 대처 방안, 치매 어르신을 대하는 원칙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며 “청춘 쉼터를 운영해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재가 치매 어르신을 위해 주 3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니 관심 있는 어르신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