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유일 사업장 내 폭발사고 발생

[2019년 8월 16일 / 제232호] 중국인 2명 화상…유일 인수운영 한 달 만에 참사 영암우리신문l승인2019.08.16l수정2019.08.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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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대불 국가산단 ㈜유일(구 현대미포조선)공장 내에서 선박블럭 절단작업을 하던 중 일부 파손된 LP가스 호스관에서 누출된 가스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중국 노동자 2명이 얼굴과 몸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공장은 3년여 간 방치되어 있던 곳을 ㈜유일이 수십억원에 인수하여 운영한지 한 달 여만에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노동자들에 따르면 무리한 사업 확장과 계속되는 업체 폐업과 임금체불, 고용불안 등으로 현장이 열악하고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를 통해 재가동에 따른 안전미비가 발견됐으며 가스폭발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와 안전공단의 현장점검을 통해 원인을 밝혀내고 공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불산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노동자는 “대불산단은 현장에 견제·감시 역할을 할 노동조합이 없으므로 산업안전보건 문제만이라도 노동자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가 위촉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의 활용하여 명예감독관의 현장접근과 대책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말했다.

영암우리신문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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