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 중인 ‘2019년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의 첫 번째 통합특강으로 여성자치대학장인 전동평 군수를 초청하여 ‘지역사회 여성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공감하며 군의 잠재적 역량을 접함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안목을 안겨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달 2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재학생과 수료생 등 여성자치대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21세기는 문화와 감성의 시대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길을 열어 갈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여성자치대학 수료생들이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복지, 건강, 농업, 문화관광, 스포츠, 항공산업의 육성 등 우리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군민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로 되돌림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며 그 역할 또한 우리 여성지도자가 함께 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은 “강의를 통해 군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여성자치대학이 좋은 강의를 통해 교양과 견문을 넓히는 여성 발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여성자치대학은 여성지도자로서 소양과 자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여성 리더십교육, 문화관광, 인문학, 경제, 이미지코칭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는 1년 과정의 여성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