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24일 지역사회의 이웃사랑을 위해 전남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 대한한돈협회 영암군지부의 돼지고기와 (사)한국시민기자협회, 법무법인 바른길에서 공동으로 기탁한 여성용품을 전달받았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해온 대한한돈협회 영암군지부에서 이번에는 3㎏들이 돼지고기를 833박스(1300만원 상당) 지정 기탁했다. 
특히 고향인 영암에 거주하는 여성들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과 함께 여성용품 100박스(700만원 상당)를 공동으로 기탁해 준 (사)한국시민기자협회와 법무법인 바른길 문정현 대표변호사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품 전달식에서 손점식 부군수는 “지역사회에 자발적으로 기탁된 민간의 복지자원이 저소득층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문화 공동체 조성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기탁품은 기탁자 분들의 뜻에 따라 감사를 담아 소중히 각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이번 기탁품은 전달과정에 물품특성에 맞게 위생문제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 담당자를 통해 정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