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일 민선 7기 1주년을 기념하는 정례조회에 앞서 군민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사람은 서울에서 ‘경기화성 주식회사’를 운영하는 양백근 전 도포면 향우회장으로 양회장은 지금까지 1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도포면민의 날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영암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고향사랑 기업인 중 한 명이다.
도포면 송죽정이 고향인 양백근 회장은 그 동안 고향인 도포면은 물론 도포면의 향우회 발전에도 앞장서왔으며 지난 2009년에는 명예면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민들과 직접 만남의 기회를 갖는 등 다양한 애향활동을 전개해 왔다. 
모교인 도포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도 많은 기여했고 재경영암군 향우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는 등의 공로로 지난 2010년 군으로부터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동평 군수는 “지속적인 고향사랑 실천으로 민선 7기 1주년 기념식을 더욱 빛내게 해준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