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가 영암에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 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전남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개 종목에 40여개팀 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고 있다.
더블 이벤트(2명)와 레구 이벤트(3명), 쿼드 이벤트(4명) 등 3개 부문에서 고등부, 일반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까지 더블과 쿼드 이벤트가 마무리됐다.
군과 협회 측은 대회가 마무리되는 31일까지 큰 무리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 전반에 대한 지원 및 관리에 집중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7일간 500여 명이 우리 군에 체류하면서 숙박, 음식업, 지역 마트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의 수용인원을 고려하여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