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미술관 ‘청년아트’

[2019년 1월 11일 / 203회] 젊은 작가 임대운씨의 꿈을 고스란히 담아낸 창업점포 나예리 기자l승인2019.01.11l수정2019.01.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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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 중앙로에 소재한 청년아트. 이곳은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영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상인 육성 창업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장을 오픈 했다.
새내기 청년 창업자인 임재운 씨는 자신이 제일 잘하고 제일 좋아하는 것을 창업아이템으로 잡았다. 임씨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싶었던 어릴적 꿈을 고스란히 매장에 담았다. 
아직 실내 인테리어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점포의 분위기는 어수선하지만 자신만의 솔직한 메시지를 담은 추상화와 여행 과정에서 뇌리에 깊이 박혔던 풍경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담아낸 행복, 환희, 평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시선을 모은다.
청년아트는 단순히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어렸을 적 자신처럼 미술을 좋아하고 소질이 있는 아이들, 그리고 일반주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론적이고 딱딱한 내용의 수업이 아닌 각자의 기분과 개성을 담아 자유로운 표현 방법으로 작품을 완성시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내면의 마음을 돌아보고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수업 진행하면서 지역의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재운 씨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많은 작품을 완성시켜 전시함으로써 주민들이 직접 미술을 체험해보고 작품 감상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느끼게 됐으면 좋겠다”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그림을 통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만족감을 선물해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나예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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