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각종 재난재해와 사고에 대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년 9월 26일까지이며, 1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점차 보장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주요보장내용은 화재폭발붕괴사고, 익사사고, 자연재해, 대중교통상해 등 총 9종이며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군민이라면 보장 범위에 따라 누구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 시 보험사(NH농협)에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피해조사 절차를 거친 뒤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잦은 재난과 안전사고로 군민들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