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가 지난달 20일 오후 6시 30분께 삼호읍 용앙리 소재 원룸에서 불이 났다는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관이 현장 도착 시 현관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 후 방화문 개방기로 문을 강제 개방 후 방안으로 진입해 인명수색 중 창문 아래 누워 의식없는 구조자를 발견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이웃 주민이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신고한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해준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