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영암군이 ‘제408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민들의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달과 지진 옥외대피 장소를 사전 확인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군청을 비롯해 덕진초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했던 주민과 학생들은 사이렌이 울리면 튼튼한 탁자나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유도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공원, 광장, 학교운동장 등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과 함께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 및 행동요령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에 군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훈련에 참여해 행동요령을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