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재가복지와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지난 4일 삼호읍 서창마을에서 ‘해피하우스 2호’를 준공해 장애인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삼호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붕괴위험과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례대상자를 발견하고 지역복지단체와 함께 3개월간 ‘해피하우스’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사)우리재가복지가 지난 6월 9일 실시한 ‘장애인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 수익금 580만원과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액 450만원 등 지역주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마인구 삼호읍장은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도움을 주신 (사)우리재가복지와 봉사자, 협위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모든 장애인들이 행복한 일상 속에 살아갈 수 있는 복지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인 목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모금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드는 일은 너무나 가치 있고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다”며 “마을공동체가 장애인을 위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앞으로 장애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이 중심이 되어 삼호읍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 단체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후원 및 부자가정 밑반찬 봉사를 원하는 주민께서는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