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결혼이주여성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12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달 30일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의 수료식이 열고 이들을 축하했다. 결혼이주여성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은 옷장, 주방, 냉장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리정돈 수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하는 과정으로, 교육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주2회 3시간씩 총18시간의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알면서도 어려운 정리정돈을 실습하면서 집안의 변화되는 모습에 가족들 모두가 좋아했다”며 “2급에 이어 1급 자격증도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으로 연계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