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1시 10분께 시종면의 삼포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제방 건설 현장에서 흙을 다지는 10톤급 중장비가 2미터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 인부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경찰은 연약 지반이 중장비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삼포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전라남도가 발주해 시종면 신연리부터 옥야리까지 3미터 높이로 제방을 쌓아올리는 사업으로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