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라북도 고창으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전국학부모회 전남지부 영암지회(회장 이경자) 주최로 열렸으며,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암군과 함께하는 퐁당퐁당 캠프로 위풍당당!’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한부모 가정 자녀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고창석정온천 휴스파에서 물놀이 및 워터파크 놀이기구를 타면서 흥겹고, 재미있게 더위를 날려 보냈다. 
또한 치즈체험장을 찾아 우유에서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을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해 폭염과 학업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 자녀들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