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배구동호회가 지난 14일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백제권 공무원 친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일 2018 영암방문의 해 기념 친선 배구대회에 영암을 방문한 공주시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영암군청 배구동호회는 답방차원에서 참가한 영암군청 배구동호회는 예선전에서 대전광역시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당진시청, 무안군청, 서산시청, 태안군청을 차례대로 누르고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주 회장은 “회원들이 새벽부터 일찍 출발해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청 배구동호회는 전남 도지사기 전국공무원배구대회 5연패(2011년~2015년) 등 출전한 경기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암 농·특산물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