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7일 지역 내 취약 가정에 방문해 도배공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기 정기운영회의에서 사례대상자 지원방법 논의에 따른 것이었다. 이날 조영이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최성식 미암이장단장, 박기순 의용소방대장, 김양란 새마을부녀회장, 이정숙 자원봉사회장이 지체장애가 있는 지역 내 가정을 방문해 10년 동안 경제적 사정으로 재공사를 하지 못한 집안을 살피며 도배 공사를 진행했다.
최성식 이장단장은 “협의체 위원이 되고 처음해보는 봉사활동이다. 협의체가 미암 복지를 위해 많이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직접 봉사해보니 고생보다 즐겁다는 말이 맞다. 비를 맞고 땀이 비처럼 흘렀어도 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