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입상자 발표 결과 문인화 부문에서 영암문화원 문인화 교실 회원 3인이 수상했다. 전기수(서호면 73세)씨는 ‘묵난’, 곽복례(영암읍 81세)는 ‘황국’, 임상수(금정면 59세)는 ‘맑은 혜란 향기’ 작품으로 각각 입선의 영애를 얻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매주 문화원에서 아정 정현숙 씨로부터 문인화 수업을 받았고,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전문 미술작가의 등용문으로써 취미교실 회원으로는 입상이 어려운 전남미술대전에서 입상하는 두각을 나타냈다.
금정면 임상수 씨는 “이번 입상을 기회로 문화예술 활동에 세심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주변 분들도 문화교육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