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학산초등학교가 Triple(학교-학부모-지역사회)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학산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해년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축제 행사로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왕인문해학교 초안교실 어르신 14분 및 지역민을 초청해 더 풍성하고 의미있는 운동회를 가졌다. 
학생과 학부모, 마을 어른,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놀이로 2인3각,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청백계주 등을 운영하였고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행운을 잡아라 낚시놀이’, ‘고리던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학산운동회 왕인문해학교 초안교실 어르신은 “어렸을 때 줄다리기를 해보고 몇 십 년 만에 해봤는데 재밌고 신났다”며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 하셨다. 
이 날 학부모들은 왕인문해학교 초안교실 및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하여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면서 더욱더 즐거워했다. 학산초등학교는 매년 학생들만 뛸 수 있는 운동회가 아닌 학부모, 지역민, 어르신과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이 넘치는 학산 운동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