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8일 삼호읍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영암군이 주관하고 전남인력개발원 영암사회적경제지원사업단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14개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안내와 소개, 업체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인력개발원 고영춘 원장과 전남인력개발원 영암사회적경제지원사업단 한경진 단장의 간단한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에서 한경진 단장은 사회적 경제기업 및 사회적 경제로 편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필요와 정부재정지원 일자리 창출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해결 및 지원방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돼 이번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한 단장은 사업단의 역할에 대해 4월부터 9월까지 사업기간동안 사회적경제조직 자원에 대한 현황조사 및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사회적 경제 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컨설팅, 마케팅, 홍보 지원을 맡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사회적 경제 인식제고를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선진지견학 등을 통한 사회적 기업 역량향상 및 유통채널을 강화해 영암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에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사업 소개 이후에는 사업에 대한 지원업체들의 질의응답과 각 업체별 소개의 시간이 이어지면서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개인적 고민과 운영방안에 대한 계획 등에 대한 짧의 토론이 진행됐다.
한경진 단장은 “이번 사업은 지원 업체들이 전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진입을 목표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영암지역의 사회적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며 “앞으로 지원업체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매출증가에 긍정적 영향과 함께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인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