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광주 숭일고 · 광주교대 초등교육 학사
- 전 강진 중앙초교장
- 전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 전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출마의 변 및 각오
저에게는 사람을 키워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다. 사람만이 희망이고 사람을 기르는 것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항상 학생 입장에서 판단하고 ‘살아있는 교육, 의미있는 학교’를 지향한다.
‘살아있는 교육’은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교육이다. 궁금해서 질문을 못 참고, 호기심 때문에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다시 도전하며,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마저 잊고 몰입한다. 그런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은 자신의 미래 핵심 역량인 길러야 하는데 그게 바로 융합교육을 통한 창의성 개발교육이다.
‘의미있는 학교’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눈 맞추는 학교이다. 이는 꿈도 희망도 갖지 못한 채 무의미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전남의 많은 학생들에 대한 반성적 성찰에서 도출되었다.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하여 소외되는 학생이 절대로 없게 하는 것이 의미있는 학교이다.
변화의 시기는 위기이자 기회이다. 4차 산업혁명 도래하고 촛불혁명에 의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처음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이다. 변화의 시기 속에 계속되는 학생감소에 전남의 교육 여건은 위기에 놓여 있다. 
따라서 농어촌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는 경제적 문화적 요인을 교육이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제가 누누이 강조하지만 학교정책은 가장 먼저 학생을 우선해야지 경제 논리로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 된다. 학교는 교육의 현장이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중심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폐교가 지역의 황폐화를 불러 오는 것은 우리는 수없이 봤다. 
초등학교 교사로 출발해서 25년 학생 교육을 직접 했고 교육청에서 13년 교육행정을 했다. 40년간의 교직 생활 중에 전남의 동부, 서부, 중부, 남부 두루 근무를 해서 지역간의 차이를 알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또한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 교원인사과장, 교육장 등 교육공무원이 할 수 있는 거의 전 직위을 다 거치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의 현안과 나아갈 방향을 알고 있는 현장 경험자여야 한다. 그래야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미래는 조각되는 것이며 그 조각가가 전남의 학교에서 자라고 있다. 전남의 미래를 만드는 일은 이러한 조각가를 키우는 교육에서 출발한다. 
제가 꿈꾸는 전남교육은 새의 눈처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미래를 조망해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벌레의 눈처럼 섬세한 관찰력으로 학생을 보살피는 균형적 시각을 갖춘 교육을 희망하고 있다. 
언제나 학생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 학생은 꿈을 이루고, 교직원은 긍지를 가지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미래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저와 함께 소통하며 동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 주요공약
▲ 살아있는 교육실현
- 전남융합교육센터 통해 융합교육통한 창의적 학생 육성
▲ 의미있는 학교지향
- ‌통합치유센터 운영 통해 현재 분산되어 있는 지원 시스템을 통합해 학생들을 보다 세심하게 배려하고 업무를 수행하다 상처받는 교직원을 위한 법률적 지원
▲ 학교급별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젝트 운영
- ‌대입컨설팅 전문가 육성해 학부모가 만족하는 진학지도 실현, 특성화고는 미래 비전을 고려해 지역실정에 맞는 학과 개편 추진, 공공기관, 산업체 일자리 협약을 통해 양질의 취업 달성
▲ 국회에 계류 중인 ‘농어촌교육특별법’제정 
▲ 전일제 학교시스템 도입 통해 사교육 부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