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는 정서적 어려움 및 문제행동을 경험하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문제행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해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정서행동장애로의 발전을 막아 정상적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이다.
서비스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가정의 만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이며, 소득요건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심리지원서비스 대상 판단 기준은 아동·청소년 심층사정평가 도구 중 하나를 활용하여 검사를 실시한 후 절단점 이상인 경우 검사 결과에 따른 의사의 진단서, 소견서, 임상심리사의 소견서, 청소년상담사의 소견서 및 추천서로 근거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견서는 지정제공기관인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에서 검사 후 발급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심리치료서비스를 주 1회 (월4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 월1만6000원부터 4만8000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받게 된다. 
원민우 아동청소년발달센터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영암에서 심리지원서비스가 실시되는데, 지원이 필요한 우리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또한 아동기의 정신건강 문제는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정기관 및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삼호읍 버스터미널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미술치료, 모래심리치료, 푸드아트테라피, 놀이치료, 부모상담, 성인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