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미암면 군유림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개최됐다.
‘군민이 심는 나무! 함께할 휴양숲 조성’이라는 주제 아래 미암면 미암리 산48-1번지 군유림에서 700여명의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5ha의 산림에 단풍, 산벚, 느티나무 등 경관수종 3000주를 식재한 후 나무심기에 참여한 군민에게 자두, 대추, 살구나무를 무료로 나누어주었다.
이곳 군유림은 생태숲 및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2017년에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을 받아 올해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에 130ha에 135천본 조림을 추진하여 산림자원 및 소득숲 확충에 기여할 예정이며, 특히 월출산 기찬묏길 주변에 은목서 외 4종 10ha의 향기숲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