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기 불황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불산단의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대불산단을 비롯해 여수산단, 광주 하남산단 등 노후화된 지역 대표 산단들에 대해 올해 기반시설 개선과 정주편익시설확충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역점사업의 주 내용은 노후산업단지 혁신환경 조성, 규제혁신, 산업단지 스마트화 촉진·선도기업육성,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수출지원단 활성화, 산업거점 클러스터 육성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조성된지 20년이 넘은 대불산단의 경우 이번에 혁신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청년층과 첨단기업에게 매력적인 산업혁신 환경을 제공키 위해 ▲노후산업단지 혁신환경 조성 ▲규제혁신 ▲산업단지 스마트화 촉진·선도기업 육성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수출지원단 활성화 ▲산업거점 클러스터 육성 등 9개의 추진된다.
특히 산단 입주기업의 비즈니스·혁신지원 기능 확충과 지원기관 집적화에 필요한 대불혁신지원센터가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고 대불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복지센터도 건립돼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현장중심 애로발굴 활동을 통해 3개 분야 8개 과제를 발굴한 것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서 산업단지의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 협업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한 산업거점 클러스터 육성, 기업성장종합지원 플랫폼을 통한 규제개선활동 강화, 입주기업의 기술역량 및 수출지원 강화, 일자리창출 등 기업성장 지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