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지역을 찾은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의 땀방울을 볼 수 있는 무대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0일 영암야구장과 시종야구장에서 ‘2018 영암군 동계 스토브리그 중등야구대회’가 시작됐다. 
영암야구장에서 경기도 여강중학교와 세지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 대치중· 경기 이평중, 경북 포항중·광주 충장중의 경기가 펼쳐졌고 시종야구장에서는 서울 신월중과 전북 군산중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 성남중·부천중, 전남 화순중·인천 재능중과의 경기가 펼쳐지며 스토브리그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영암군야구협회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개의 중등야구팀들이 6팀 2개조로 나눠 5일간 풀리그를 펼친 후 상위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오는 27일 대망의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해 심판진은 전라남도야구소프트볼연합회 소속 심판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작년 B조의 우승팀 충장중이 올해 캠프에도 참가하며 대회의 선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팀 시상에는 우승, 준우승, 3위, 4위 개인 시상에는 MVP, 감투상, 미기상, 페어플레이, 감독상 등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