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신협이 신협중앙회에서 전국 900여개 조합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2017 조합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20위, 광주전남 1위의 평가를 받았다.
영암신협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수익성, 건전성, 지역사회기여 등 3개 부문 22개 항목을 합계를 통해 각 신협을 평가한 결과 1200점 만점 중 1213.66점(가산점 포함)을 기록해 전국 900여개 조합 중 전체 20위를 기록했다.
특히 상위 20개 조합 중 광주·전남 조합에서는 영암신협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지역본부 조합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영암신협은 수익성부문에서 상조모집 확대 항목에서 당초 목표 보다 127.69%를 초과 달성했으며, 신계약 수납환산 공제료 항목에서는 목표치보다 134.71%를 초과달성하는 등 각종 수익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 건전성 부문에도 순자본 비율 개선, 대출연체율 감축 등의 항목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 영암신협은 지난 한 해 동안 7억2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내부적립으로 63%인 5억1700만원을 적립했고 출자배당금 및 이용고배당 4.53% 배당하는 등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는 평가이다.
박준재 이사장은 “이번 경영평가의 성과는 조합원님들이 영암신협을 사랑해주시고 협력해주신 덕분이다”며 “올해에도 가치추구, 감동지향, 건전경영, 상생발전이라는 4가지의 핵심가치를 토대로 삼호지점 사무실을 건립하고, 자산 1500억원이 넘는 조합으로 발전시켜 항상 조합원과 지역을 대표하는 영암신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