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박미순 교사가 광주시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고담(古潭) 박미순전’을 갖고 있는 박 교사는 지난 2012년 평사 허희남 선생의 지도로 수묵화에 입문한 인연을 시작으로 개인전까지 열게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박 교사는 화단에 핀 장미ㆍ모란ㆍ국화 등 꽃과 길가에 지천으로 자라난 강아지풀ㆍ개망초ㆍ쑥부쟁이 등 풀들을 화폭에 담았다. 박 교사는 길지 않은 그림활동 중 대한민국문인화전 특선, 광주시와 전남도 미술대전 문인화 특선 등 다수의 입상경험을 가지고 있고 지역 단체전도 5회에 걸쳐 참여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