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동안 각 지역의 어두운 곳을 없애기 위해 동부서주했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를 잇따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결산과 내년 사업에 대한 구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19일 영암읍 농업인 상담소 회의실에서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선규 위원장과 유혜숙 민간 위원장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올 한해 협의체 활동을 점검하고 민관협력사업인 ‘희망담은 책가방 Dream’사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지원’ 대상자 등 40명을 선정하고 내년도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신북면장실에서 제4차 정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신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관협력활성화 사업의 긴급구호비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고, 올 한해 사업들을 다시 한번 짚어보며 마무리 사업을 지원 점검과 함께 내년도 특화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 지난 11일 금정면 2층에서도 협의체 위원과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이웃愛, 행복더하기’ 후원금 목표액 설정 및 모금방안과 금정면 주민 안전 야광표지판 부착, 지역특화사업 효율적 추진방안,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방안, 2018년 사업 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금정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시한 이웃愛 행복더하기’는 현재 697만원이 모금됐고, 연합모금은 모금액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모금액의 최대 40%까지 매칭 배분해 주는 사업으로, 모금액은 2018년에도 금정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쓰여 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도에도 주민들의 욕구를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의 발굴을 위해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이 행복한 복지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내고 지역의 소외계층 가구들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 운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