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영암Wee센터가 지난 14일 오후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과 멘토가 함께 하는 ‘꿈키움멘토링 연수 및 성과 협의회’를 영암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실시하였다.
학교 교사로 구성된 사제동행 멘토단과 지역인재를 활용한 지역멘토단으로 꿈키움멘토단을 구성하고, 학교에서 신청한 멘티와 1대1로 연결하여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생활상담, 문화체험활동, 인성지도활동 등을 통해 멘티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만남은 서로 어색함을 없애고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도자기 공예를 함께 만들면서 상호간에 따뜻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6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인 멘토·멘티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멘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를 기부하여 위기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 주고, 멘티는 자신의 장점과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은 아름다운 만남의 마지막 날로 그 동안 열심히 활동해 준 멘티·멘토가 서로의 만남을 되돌아보면서 추억을 공유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편지를 쓰고 예쁜 선물상자를 만들어 각자 자신의 멘토·멘티에게 전달했다.
영암Wee센터 관계자는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