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암읍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주민의견 우체통’이 설치됐다.
영암읍 교보생명 건물 맞은편에 설치된 이 우체통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동안 영암읍 일원에 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 군비 24억)을 들여 문화배움길 개설, 공동체활동지원관 신축, 한마음문화공연장 조성 등 영암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과 계획에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숨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영암읍주민자치위원회와 영암읍문화체육행사추진위원회, 영암읍이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설치됐다.
특히 이번 우체통 설치를 통해 지역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나 사업개선이나 건의 사항을 익명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주민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주민자치의 참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암읍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모금함은 영암의 미래를 영암읍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여러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많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