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왕인농업대학 제10기 수료식이 수료생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14기동안 진행되어온 제10기 왕인농업대학은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기농업에 대한 관심을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유기농업 실천의지가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1년간의 장기교육을 통해 운영해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곽흥남 수료생이 성적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고 총 45명의 수료생 중 36명의 수료생이 왕인농업대학장상과 수료증 수여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유기농기능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유기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각종 유기농 자재 만들기 실습과 활용법, 선진지 견학 등 광범위하게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1년 과정의 왕인농업대학을 운영하여 지역 대표품목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