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과 영암교육청이 지역 내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과 독서습관을 통한 자기주도학습력을 기르고자 ‘다독다독 독서동아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2년째 선정되어 진행되는 다문화 독서동아리 교육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신장 및 동시·동화 등의 문학작품을 통한 감수성과 어휘력을 함께 길러주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 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철저한 한국어 지도를 목표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찾아가 도서관 체험·다문화이해 인형극·독서골든벨대회·동시암송대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하며, 특히 지원되는 예산으로 구입한 다양한 300여권의 다국어동화책을 함께 돌려보며 학생들의 독서력 신장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경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 완화 및 차별 없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며,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 및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