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3일 영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관리자, 행정실장, 부장교사, 담임교사, 보건교사와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이 유행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학교 내 학생 감염병 관리조직의 역할을 인지하고 훈련함으로써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시 보건교사 혼자만이 아닌 학교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감염병 발생 상황을 제시하고 조별 활동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도상훈련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안병창 교육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의 유기적인 협조와 교직원들의 역량 발휘가 중요하다”며 “학교 관계자의 대응 능력 강화 및 감염병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훈련은 실전처럼 임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