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할 각 부별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을 위한 전국단위 복싱대회가 영암에서 개최됐다.
지난 20일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복싱협회와 영암복싱협회가 주관해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제71회 전국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8국가대표선수 2차선발대회, 2018국가대표선발대회(YOUTH, JUNIOR), 제5회 대한복싱협회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를 겸해 열렸다.
제71회 전국선수권대회 겸 2018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는 남녀 13체급(남자부 10체급, 여자부 3체급)별 대회가 3분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또 복싱 꿈나무들의 경연장인 2018년 유스 및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는 총 26체급(남유스 10체급, 여유스 3체급, 주니어 13체급)에서 전국 복싱유망주들의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어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들의 화합과 실력을 가늠하는 제5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에서는 남자 7개, 여자 5개 체급별로 경기가 펼쳐져 생활체육으로서 복싱을 알리고 박진감 넘치는 복싱만의 재미를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전동평 군수는 “제71회 전국선수권대회 겸 2018 국가대표선수2차 선발대회 등 전국대회규모의 복싱 대회를 영암에서 개최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무쪼록 오늘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복싱이 한단계 발전하고 우수 선수의 발굴과 육성에도 좋은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