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 출신 출향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고향을 만들어가기 위해 3년 연속으로 희망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고 있다.
시종면 신흥리 출신으로 종남초(27회)와 시종중(6회)을 졸업한 ㈜나노에스텍 조철훈 대표는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1000만원을 기부하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칭금을 최대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조철훈 대표는 2015년과 2016년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400만원을 기탁하여 생계가 어려운 지역의 저소득층 80가구에 대해 후원금을 진행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모범적인 후배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길만 시종면장은 “3년 연속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기부해준 조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기부 받은 연합모금으로 2018년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