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15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지역 중학교 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나의 미래 스포츠 진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뜻으로 기획됐고, 참여 대상은 지역 학교스포츠클럽 우수학생과 스포츠와 관련된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새로운 훈련장인 진천선수촌 견학, 공기소총사격 및 클레이사격, 프로농구 관람, 한국체육대학 견학 및 스포츠 진로특강, 전남체고 견학 및 양궁·펜싱 체험, 전남체육회 견학 및 국민체력인증센터 체험으로 구성하여 평소 체험해보지 못한 종목을 선수들에게 직접 배워보고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북중 강민우 학생은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보고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하면서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했었다”며 “특히 유도 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의 힘든 훈련 모습을 보고 앞으로 나의 꿈을 위해 더 노력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창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이 더욱 더 활성화되길 바라며 나아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설계하는 능력이 배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