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들과 영암군이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시 청소년 40여명이 지역을 방문하여 우리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체험하는 문화교류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캠프기간 동안 서울시 청소년들은 F1 경기장 카트 체험을 시작으로 구림마을과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 체험활동과 국화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평소 접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3일간의 일정을 UCC 동영상으로 만드는 조별활동을 통해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를 화면에 담아 2018영암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시간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서울 강신중학교 2학년 이기현 군은 “평소 영암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체험도 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일정이지만 청소년들이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이해하고, 영암의 기를 듬뿍 받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