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새정부 국정운영의 중심인 일자리창출 사업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저소득층, 취약계층에게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서민층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확보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상은 현재 만 18세 이상인 영암군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만35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기준중위소득 적용이 제외된다.
지난 27일까지 접수된 신청자 중 심사를 통과한 12명의 최종대상자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다음달 1일부터 독천 전통시장, 테크노폴리스사업소 등 6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 10월말까지 추진하기로 돼있던 하반기 공공근로사업도 추가 일정과 맞춰 일부 연장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