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자녀간의 소통을 위한 ‘신통방통소통’ 캠프가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진행됐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차 ‘신통방통소통’ 캠프는 다음달 5일까지 3차에 걸쳐 모두 80팀이 참여하며 2박3일동안 아빠와 자녀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1차 캠프에서는 자녀와 학부모가 마술로 친해지기, 가족영화 감상 등을 진행했고 다음날은 역사와 전통이 깃든 왕인체험마을을 답사한 뒤 심리상담사가 진행하는 가족이해를 위한 역할극에 참가하여 가족 모두 일일배우가 되어 가족 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쉬운 마지막 날은 집에서 기다리는 엄마와 가족을 위해  맛있는 강정을 손수 만들어 선물하기 위해 음식체험과 서로에게 보내는 사랑과 격려의 편지를 교환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아이도 아빠랑 단 둘이 여행가는 것을 어색해 하고 나 역시 아내와 학교의 권유로 오기는 했지만 3일간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아이와 많은 교감을 이루었고 예전보다 훨씬 많이 친해지게 되었다. 앞으로 아이를 더 많이 이해하고 소통하며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공적인 1차 캠프를 뒤로하고 2차와 3차 캠프는 각각 27일과 다음달 3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