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가야금연주단이 제14회 대한민국가야금병창 대제전에서 초·중단체전과 학생부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9일 광주광역시 전통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영암교육가야금연주단은 초·중등부 가야금병창 단체 1위를 차자하고, 초·중·고 개인전, 단체전 각각 1위들이 겨룬 학생부 종합결선에서 최우수 연주로 선정되어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영암교육가야금연주단은 초등부 단체전에 참가하여 판소리 단가인 ‘호남가’를 가야금 병창으로 흥겹게 불러주었다.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의 훌륭한 공연은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였고 이는 학생부 종합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영암교육가야금연주단은 지난 5월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 ‘제10회 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실력을 인정을 받음으로서 가야금의 본향(本鄕), 영암을 대내·외에 알렸다.
안병창 교육장은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 지도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재능을 마음껏 펼친 우리 학생들을 크게 칭찬하고 싶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