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삼호서초등학교 강당에서 6학년 전교생 70명을 대상으로 월출교직회의 강사 지원을 받아 진로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기옥서 전 영암여고 교장의 강의로 우리 고장에 있는 학교에 진학하였을 때의 좋은 점, 초·중·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할 것인지, 그리고 대학 선택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강의했다.
기옥서 전 교장은 먼저, 영암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다녔을 때 농어촌 특례 입학 혜택이 있어 도시에 있는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대학진학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미래사회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꾸준한 독서와 자기활동 실적 관리,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 갖기, 그리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그와 관련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보경 학생은 “진로교육을 받고 보니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좋은 책도 많이 읽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며 “소중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