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영암교육지원청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유·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한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가는 교육지원과 함께 학부모님들의 자녀 교육과 교양 함양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이 행사도 자녀 교육을 위해 정보와 지식에 목말라 하시는 학부모님을 위해 기획한 특강 중 하나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 은 2011년 출판하여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십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자유를 꿈꾸는 겁 없는 엄마 ‘잎싹’의 자주적인 삶을 향한 의지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황선미 작가 초청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병창 교육장은 “‘꿈을 키우면 마음의 근육이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이 타인과 공감하고 협력하며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