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추석연휴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지방세 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재산세 납부기한을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한다. 
군에 따르면 2017년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는 9월말까지 납부해야 되나 추석연휴로 기한이 연장되어 다음달 10일까지 납부하면 되고, 이후에는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아울러 당초 다음달 10일까지 신고기한인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와 주민세(종업원분)는 다음달 13일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했다. 
지방세는 모든 은행 현금자동출납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및 금융결제원을 통한 인터넷 납부, 농협 가상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자주재원 확충과 다함께 잘 사는 풍요롭고 살기좋은 복지영암을 건설해 나가는 데 근간이 되는 9월분 재산세를 한분도 빠짐없이 10월10일까지 납부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