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영암교육지원청이 2학기 학생자치 역량강화 리더십캠프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영암읍내 커피숍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영암의 학교와 학생들의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교사들이 모여 그에 맞는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드림팀이 결성되어 추진되었다. 팀원들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협의회 장소를 교육청이 아닌 커피숍에서 가져 협의회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영암교육지원청은 1학기 초등과 중등 1차 리더십캠프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2학기는 새롭게 뽑힌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2차 리더십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1학기 리더십 캠프는 봉사와 나눔을 기본바탕으로 하여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리더십캠프 중심 주제를 인성을 키워드로 하여 진행하였다. 2학기 역시 중심 주제를 인성에 두면서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개발에도 초점을 둘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다양한 인성의 미덕과 재능을 찾아내어 표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그동안 실시했던 리더십 캠프와 차별화를 두고자 한 것이다. 
협의회에 참여했던 독천초 한미선 선생님은 “학교와 교육청을 벗어나 이렇게 분위기 있는 커피숍에서 협의회를 가진 것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그런지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하는 내실 있는 협의회가 이루어 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