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이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정부의 확고한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남 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친환경녹색축산을 장려했었던 경험을 되살려 향후 ▲방목축산에만 친환경 인증을 하고 ▲단계적으로 모든 축산에 공장식 밀집사육을 중단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과 ▲농업과 수산양식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박 의원은 AI 등 가축질병이 발생할 때, 축사에 강력한 소독을 권장한다는 행태를 꼬집고 이로인해 소비자는 모르는 사이에 유해한 약품을 섭취하게 되어 불임과 장애아 출산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박 의원은 10여년 전 전남도지사 당시, 제안을 받아들여 방목축산을 실시해 ‘동물복지농장’으로 지정된 전남의 한 농장은 살충제가 필요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살충제 계란 파동에 근본대책을 세우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늦었지만 한 다행이지만 특히 정부는 이러한 분위기만 넘기면 흐지부지 되는 과정을 반복하지 말아야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