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영재교육원에서 지역 내 학교급식관계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청렴·노무교육을 실시했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식중독 사고 예방과 교육공무직의 노무관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급식행정을 맡고 있는 실무자를 초빙해 학교급식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위생과 안전, 식재료 납품 비리 근절을 위한 청렴교육, 교육공무직의 근로와 복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를 안내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학교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학교급식 환경개선과 조리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맛있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소통과 협력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초등학교 조리원은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을 위하여 본인이 해야할 일을 차분히 짚어보고 교육공무직의 근로 및 업무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