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암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영재교육원에서 저경력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17 수업나눔 인성더함 교실수업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저경력 교사의 요구를 반영하고 학교현장의 맞춤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관내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내용과 강사를 선정해다. 연수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교원전문성 신장연수와 연계하여 수업성찰, 교수학습방법(뇌교육 수업혁명, 비쥬얼 씽킹), 소프트웨어(코팅) 활용의 영역으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새내기 교사들의 수업능력 및 자질을 함양하고자 했다. 
또한, 학급 운영 및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은 새내기 교사의 요구에 따라 회복적 생활교육, 상담기법 등을 이해함으로써 영암교육력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인성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과 변화를 유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수의 교육과정은 6개의 연수 교과목, 총 30시간으로 설명식 강의 뿐만 아니라 체험과 활동 중심의 액션러닝 형태로 진행돼 ‘용기있게 놀자, 교실놀이’ 연수는 교실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주의집중형 신체활동으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활발한 소통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장이 됐다. 
또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시대를 준비하고자 예정된 2019년 초등학교 5, 6학년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17시간 이상 실시에 따른 코딩(프로그래밍) 연수는 준비된 교사로의 면모를 갖추는 기회를 제공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호서초 신혜은 교사는 “미래를 지배하는 언어라 불리우는 코드, 코딩의 학교교육 진입이 입박했음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난감했다”며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절차와 과정을 설정하는 프로그래밍 연수 덕분에 레고 블록 조립에 몰입하듯 문제 해결을 위한 절차와 과정을 설정하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고 말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지적·인성·사회적 미래핵심역량은 준비된 교사의  끊임없는 수업성찰과 교실수업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을때 도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전문성 신장을 위한 하반기 원격연수와 수업나눔의 날 운영으로 학생참여·역량중심 교실수업개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